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중국 만주의 독립군 단체인 대한독립군비단에서 활약하였다. 3·1운동 이후 만주지역을 중심으로 무장투쟁론이 적극 대두되었으며, 재만 동포들의 절대적인 지지 하에 70여 개의 독립군부대가 편성되었다. 김영진은 이때 대한독립군비단(大韓獨立軍備團)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대한독립군비단은 1919년 3월 만주지역에서 3·1운동이 전개된 직후인 5월 경 함경남도 혜산진(惠山鎭) 대안(對岸) 장백현(長白縣)에서 함경남도 출신의 이희삼(李熙三)·이동백(李東白) 등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독립운동단체이다. 한편 지단도 활발히 조직하였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1919년 11월 1일 조직된 장백현 17도구의 장백지단이다. 아울러 국내에도 지단 조직을 확대하였는 데, 그 조직망은 대개 중심인물들의 원적지인 함경남도 지역이었다. 대표적인 지단으로는 함경도 단천(端川)지단과 북청(北靑)지단을 들 수 있다. 김영진은 1921년 12월 23일 대한독립군비단원(大韓獨立軍備團員)으로 함남 삼수군(三水郡) 호인면(好仁面) 신흥리(新興里)에서 활동하던 중, 일경이 체포하려 하자 저항하다가 피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日本外務省特殊調査文書(高麗書林, 1989) 第3卷 540面
- 韓國獨立運動史(國史編纂委員會) 第4卷 980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