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일제는 1905년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하여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고 1907년에는 정미7조약으로 대한제국의 군대를 강제 해산하였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와 항쟁하였다. 대한제국군 출신의 해산 군인을 비롯하여 평민 의병부대가 거의하여 의병전쟁을 전민족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갔다.
이와 같이 국가가 존망의 기로에 서자 연성칠은 일제를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1910년 연기우(延起羽)의진에 입진하여 선봉장(先鋒將)으로 경기(京畿), 강원(江原) 일대에서 활동하였다.
연기우의진은 군률(軍律)이 엄정하여 민폐를 끼치는 일이 없어 도처에서 민심을 얻었으므로 많은 전과를 올릴 수 있었다.
또한 황해도·경기도 일대의 의병진은 연기우의진을 중심으로 하여 이진룡(李鎭龍)·강기동(姜基東)의 3의진이 교묘히 이합집산을 해 가면서 각기 독자성을 가지고 활약하였고 부대 구성을 소수 정예 부대로 편성하여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그러자 1910년 2월부터 일제가 의병 탄압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연성칠은 1910년 4월 11일 강원도 영평군(永平郡) 일동면(一東面)에서 영평분파소(永平分派所) 일본군과 교전중에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韓國獨立運動史資料(國史編纂委員會) 第18輯 33∼35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