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일제는 1907년 정미7조약으로 대한제국의 군대를 강제 해산하였다. 이와 같이 국망(國亡)의 조짐이 심화되자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와 항쟁하였다. 대한제국군 출신의 해산 군인을 비롯하여 평민 의병부대가 거의하여 의병전쟁을 전민족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갔다.
이와 같은 시기에 박원서는 일제를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1909년 3월 양윤숙(楊允淑)의진에 가담하여 대일항전에 나섰다.
양윤숙 의병장은 1908년 전북 순창(淳昌)에서 거의하여 1909년 순국하기까지 전북 일대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특히 1908년 음력 9월에는 일본군 남원수비대를 기습공격하였고, 1909년에도 순창수비대 일군과 격전을 벌이는 등 순창 임실군 일대에서 의세를 떨쳤다.
박원서는 이와 같은 양윤숙 의진에 참여하여 활동하던 중 1909년 3월 28일 임실군 강진면(江津面)에서 일군 순창수비대(淳昌守備隊)에 붙잡혔으나 탈출을 기도하다가 피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韓國獨立運動史資料(國史編纂委員會) 第14輯 101·102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