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20년 4월경부터 천마산대(天摩山隊) 제1소대 정교(正校)로서 평북 창성(昌城)·삭주(朔州)·선천군(宣川郡)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고 의주군(義州郡) 옥상면사무소(玉尙面事務所)를 공격하였다.
천마산대는 1919년 3ㆍ1운동 직후에 최시흥(崔時興)ㆍ최지풍(崔志豊)ㆍ박응백(朴應伯)ㆍ최천주(崔天柱)ㆍ김세진(金世鎭)ㆍ심용준(沈龍俊)ㆍ양봉제(梁鳳濟) 등 한말의 군인들이 조직한 단체로 평북 천마산에 본거지를 두었다. 대장은 최시홍이었으며, 단원은 500여 명에 이르렀다.
김치현은 1920년 4월 7일 평북 의주군 옥상면 좌동(佐洞)에서 최시용(崔時用) 등과 조선독립단 지부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할 것을 협의하고, 15일경 13명의 동지와 함께 천마산을 근거로 독립군 1개 중대를 편성한 뒤 제1소대 정교가 되었다. 그는 동지 20여 명을 규합해인근에서 징발한 화승총(火繩銃) 약 40정을 토대로 김옥선(金玉善)을 교관으로 하여 군사훈련을 실시하였다.
1920년 5월 3일 의주군 고령산면(古寧朔面) 천마동(天磨洞), 10일에는 의주군 고령산면 동암동(東岩洞), 7월 15일에는 창성군 청산면(靑山面) 용암동(龍岩洞), 9월 11일경에는 월화면(月華面) 회암동(懷岩洞), 1921년 3월 9일 평북 선천군 남면(南面) 석화동(石和洞) 등에서 최지풍 등과 함께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1920년 7월 8일 최시흥 등과 함께 천마산대의 활동을 방해하던 의주군 월화면에 사는 최학정(崔學貞)을 처단하였다. 8월 13일에는 의주군 옥상면사무소를 공격하여 면직원과 옥상면주재소 순사를 총살하는 동시에 면소에 불을 놓아 집기와 공용문서를 소각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1921년 8월 4일 선천경찰서에 체포되었다.
1922년 3월 23일 평양복심법원에서 이른바 제령(制令) 제7호 위반 및 강도죄, 공갈죄, 가택침입죄로 징역 15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1929년 3월 29일 가출옥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假出獄關係書類
- 每日申報(1920. 9. 12, 1921. 12. 3, 1924. 7. 21)
- 東亞日報(1920. 9. 12, 1921. 8. 23, 1924. 7. 21, 11.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