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5권(1988년 발간)
충청남도 천안(天安) 사람이다.
1914년 북간도(北間島)로부터 국내에 들어와 내외연락 등 활동을 계속하다가 소위 사내정의(寺內正毅) 조선총독 암살모의사건에 관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검거되었으며, 석방된 뒤 1920년 상해(上海)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에 합류하여, 중국내 주요 지역을 왕래하면서 독립운동단체조직과 동지규합에 진력하였다고 한다.
1926년 중국 광동 십구로군(十九路軍)에서 고문 자격으로 입단하여 다음 해(1927) 상해 항일전에도 참가하였다.
1930년 중국 중앙군(中央軍) 육군 제87사단 군의처장(軍醫處長)으로 근무하다가 남경회전(南京會戰)에 참가하여 1937년 12월 강소성(江蘇省)에서 전사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중화민국문서사본(1978. 3. 7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