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황해도 신천(信川)군 산천(山川)면 용동(龍東)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4월 양기탁(梁起鐸) 안창호(安昌浩) 전덕기(全德基) 등을 중심으로 국권회복을 위한 비밀 결사로서 신민회(新民會)가 창립되자 이에 가입하여 황해도 지회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안악의 양산중학교(楊山中學校)와 안악군면학회(勉學會)의 사범강습소(師範講習所)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교육구국운동에 헌신적으로 종사하였다.
1910년 12월 안명근(安明根)의 독립운동 군자금 모금사건이 발생하자 일제는 이를 기화로 황해도 신민회회원 160여명을 일제히 검거할 때, 한필호도 1911년 1월에 체포되어 일제의 잔혹한 고문을 받다가 구치 중에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74면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299면
- 무장독립운동비사 14면
- 박은식전서 상권 479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216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10권 667 66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