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0권(2012년 발간)
남창식은 김남묵(金南默), 조도선(趙道善) 등과 함께 1919년 4월 이르쿠츠크에서 독립문제에 관한 재류민총회(在留民總會)를 열고 조선인 각호(各戶)에 '구한국기(舊韓國旗)'를 게양하게 한 뒤 독립에 관한 연설과 독립만세를 제창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 관헌에 붙잡혀 금고(禁錮) 1개월을 받았다.
이후 1919년 12월 남창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大韓民國 臨時政府) 내무부로부터 러시아 지역 특파원으로 임명되었다. 당시 특파원의 임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계몽과 선전, 독립사상의 고취, 독립운동 단체의 조직, 정세파악 등이었다. 남창식은 이러한 특파원의 역할에 충실하였다.
1920년 이르쿠츠크 한인들이 약 30만 루블의 원조금을 모금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송부하였다. 남창식도 약 2천루블을 찬조하였다. 이후 1922년에는 고려공산당의 선전문계(宣傳文係)로 활동하였다. 이처럼 남창식은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한인사회 및 항일운동의 중심 인물이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1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7집 1206면
- 高麗共産黨 重要人物 調査의 件 1(하얼빈總領事 : 1922. 6. 20)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鮮人과 過激派(3)
- 鮮人 행동에 관한 건(블라디보스토크總領事 : 1920. 1. 14)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西比利亞(9)
- 해외의 독립운동사료(국가보훈처, 1997) 제19권 158면
- 西比利亞 鮮人 행동의 건(하얼빈總領事 : 1919. 4. 19) 不逞團關係雜件-朝鮮人의 部-在西比利亞(7)
-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2006) 제8집 117~118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4권 299~30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