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2권(1996년 발간)
황해도 장연(長淵) 사람이다.
1919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여운형(呂運亨) 등과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거류민단 규칙에 기초하여 상해대한인거류민단(上海大韓人居留民團)을 조직하고 의사원(議事員)으로 선임되어 상해지역 한인들의 자치활동을 통솔하는 한편, 임시정부의 민족운동을 후원하였다. 또한 동년 7월 1일에는 여운형 등과 함께 임시정부의 후원과 전시(戰時)에 부상자 구호를 목적으로 대한적십자회(大韓赤十字會)를 결성하고 상의원(常議員)으로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동년 10월에는 손정도(孫貞道) 등과 함께 대한교육회(大韓敎育會)를 조직하고 서무부원(庶務部員)으로 위임되어 상해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국민교육을 실시·장려하고 유학생을 파견하여 지도하는 등 민족교육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민족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동년 7월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臨時議政院) 서기 및 황해도 의원으로 선임되어 1920년경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였으며, 1920년에는 상해에서 구국모험단(救國冒險團) 참모부장으로 선임되어 군자금 모집과 폭탄 제조, 무기 구입, 일본인 고위관리 암살 및 관청 파괴를 목적으로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1921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태평양회의(太平洋會議) 외교후원회(外交後援會)를 조직하고 서무간사(庶務幹事)를 맡아 한국의 독립을 세계 열강에 호소하였으며, 1921년 11월 11일 중국 상해 한인들의 민족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인성학교(仁成學校) 교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하던 중 서거하고 말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9집 176면
- 조선민족운동연감 42·43·45·56·74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481면
- 한국민족운동사료(중국편)(국회도서관) 54∼56·144·151·152·236면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359·360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