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평북 의주(義州) 사람이다.
1922년 8월에 조직된 통의부(統義府)의 재무부원으로 임명되었으며 제5중대에서 활동하였다.
남만(南滿)의 통의부 산하에는 5개 중대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흥경현(興京縣) 왕청문(旺淸門)에 근거를 둔 제5중대는 황해도 의병장 조맹선(趙孟善)·이진룡(李鎭龍) 등을 따라서 남만으로 건너간 김명봉(金鳴鳳)과 조태빈(趙泰賓) 등이 주축이 되어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의 청년들을 망라해 편성된 군대였다.
그러나 1923년 8월 통의부를 떠나 참의부(參議府) 성립에 협조한다는 명목으로 통의부 간부군이 5중대를 습격, 중대장 김명봉과 부대장 조태빈 등이 암살되자 그는 박대호(朴大浩)와 함께 5백여 명으로 구성된 5중대를 계승 유지하는데 힘썼다. 그 후 참의부에 동참하여 참의부 재무부(財務部) 비서를 비롯, 1926년 봄에는 참의부의 훈련장(訓鍊長) 겸 제4중대장에 임명되어 항일투쟁을 계속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운동사(문일민) 263·266면
- 국외용의조선인명부(총독부경무국) 72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5권 432·46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