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김종식은 1919년 북간도 왕청현(汪淸縣) 나자구(羅子溝)에서 독립운동의사부(獨立運動議事部)의 부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수분대전자(綏芬大甸子)라고도 불리는 나자구는 북간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다른 어느 지역 못지않게 궁벽한 오지에 위치한 이 지역은 1910년대 초 한인의 개척마을이 여러 곳에 산재하여 1천호가 넘었다. 이곳에 거주한 한인은 국내에서 직접 건너온 사람도 있었지만, 러시아 연해주에서 넘어온 사람도 많았다.
이곳의 한인 구성원들도 서북간도와 연해주지역의 한인들과 마찬가지로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들어 온 사람들이 많았다. 1913년에는 태흥학교(泰興學校)라는 민족학교가, 1914년에는 이동휘(李東輝)가 대전학교(大甸學校)라는 무관학교를 세워 많은 독립군 인재들을 양성하였다.
이같은 민족적 성향을 가진 나자구 거주한인들은 민족학교 이외 조국 독립을 목적으로 한 여러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였다. 김종식이 부장에 임명되어 활동한 독립운동의사부도 그 같은 단체들 중의 하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상 의사부의 구체적인 항일활동 사항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그 시기 일제가 민족운동가들이 많은 나자구를 염탐해 보고한 문서에 의해 그의 항일 활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朝鮮人 槪況 送付의 件(1919. 3. 27) 不逞團關係雜件 - 朝鮮人의 部 - 在滿洲部(10)
- 獨立運動에 관한 件(1919. 5. 5) 朝鮮騷擾關係書類(1) 743~762면
- 獨立運動에 관한 件(1919. 5. 5) 不逞團關係雜件 - 朝鮮人의 部 - 在歐美(7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