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박재삼은 1919년 3월 범어사 승려 김영규(金永奎)에게서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 김영규는 서울 불교계 인사들과 교류가 잦던 인사였다. 박재삼 등은 범아사에서 운영하고 있던 명정학교(明正學校)와 지방학림(地方學林) 학생들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일으켰다.
명정학교 학생들은 3월 18일 동래읍(東萊邑) 장날을 기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불렀다. 시위대는 동래 시장을 지나 남문(南門)에 이르기까지 만세 행진을 했다. 만세운동에 놀란 일본 경찰들은 관계자 체포 작업에 들어갔다.
박재삼도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4월 17일 부산지방법원(釜山地方法院)에서 소위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공소를 제기했으며, 5월 20일 대구복심법원(大邱覆審法院)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2019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判決文)(대구복심법원, 1919. 5. 20)
- 금정중학교백년사(金井中學校百年史)1906-2006(금정중학교, 2006) 79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