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5권(2003년 발간)
평남 순천(順川) 사람이다.
순천군(順川郡) 자산면(慈山面) 자산리(慈山里)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으며, 대한독립자유회(大韓獨立自由會)에서 군자금 모금과 단원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재진은 1919년 3월 4일 천도교 교구장 김선오(金善五)가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곳에서의 만세운동은 순천군 자산면 자산리 시장에서 이승무(李昇茂)·김중현(金重鉉) 등이 군중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이때 김재진은 세계의 평화와 각국의 독립이 실현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시위대열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3월 5일 헌병대에 붙잡혀 1919년 7월 21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아 1년의 옥고를 치렀다.
이후 김재진은 1920년 유영규(劉泳奎)가 조직한 대한독립자유회라는 비밀결사 단체에 가입하여 총무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백인회(白仁會)의 소개로 오태국(吳泰國)을 이 단체에 가입시켰으며, 그에게 독립신문 및 급고문(急告文) 20여 부 및 군자금 영수증 용지 등을 주었다. 또한 김재진은 단원의 모집 및 군자금 모금을 위해 활동하였다. 그러나 일본 경찰에게 단체가 탄로나는 바람에 붙잡혔다.
김재진은 이 일로 인하여 1921년 10월 28일 평양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朝鮮獨立運動(金正明) 第1卷 分冊 672∼674面
- 判決文(高等法院, 1919. 7. 21)
- 東亞日報(1921. 10. 28, 10. 30, 11. 6)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14輯 948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