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22년 서간도지역 독립군단인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 지방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다.
대한독립단은 1919년 4월 15일 서간도 유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에서 성립되었다. 국내에서 의병으로 활약하다 만주로 넘어 와 보약사(保約社)·향약계(鄕約契)·농무계(農務契)·포수단(砲手團) 등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던 청장년들을 통합하여 성립한 단체였다. 삼원보의 본부와 함께 그 주변 서간도지역 및 국내의 각 도에 지단을 설치해 간도와 국내를 연계한 항일무장투쟁 루트를 만들었다.
이러한 조직망을 갖춘 대한독립단은 각 지역에 설치된 지단을 이용해 활발한 항일전을 치루었다. 따라서 각 지단 주변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생업에 종사하며 지방조직의 일원이 되었는데 관남총관소(寬南總管所)가 설치된 관전현(寬甸縣) 궁자구(弓子溝)에 거주하는 유후근도 이 총관소의 교통원으로 활동하였다. 교통원의 임무는 본인이 거처하는 지방과 본부의 연락업무를 수행하거나 독립군이 국내로 진입할 때 길안내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유후근의 이 같은 활동사항은 일제에게 탐지되어 1922년 11월 2일 일경찰대는 밀정을 앞세우고 궁자구로 침입해 들어왔다. 그리고 순식간에 유후근의 집으로 침입해 총격을 가해 그를 살해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9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獨立新聞(1922. 11. 8)
- 韓國獨立運動史(文一民) 287면
- 韓國獨立史(金承學) 199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