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경(日警) : 일제 경찰.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1927년 만주지역의 독립군 단체인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議府)에서 활동하던 중 전사 순국하였다.
그는 일찍이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그 방안을 모색하던 중 1922년 중국 만주에서 대한청년단(大韓靑年團)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에 투신하였다. 그리하여 장진원(張鎭元) 등의 동지와 함께 국내에 잠입하여 군자금 4,000원을 모금하는 등 활동하였다. 그후 대일무장항쟁을 위해 참의부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의 최전선에 나섰다.
참의부는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가 이념문제로 대한통의부와 의군부(義軍府)로 분열되었을 때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던 통의부 의용군 내 제1, 2, 3, 5중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연계를 맺고 조직한 압록강 연안지역을 관할하는 독립운동 단체이다.
참의부의 군사활동은 국내진공전으로 대표된다. 참의부는 압록강 유역과 접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경을 넘어 일본군 초소를 습격하는 등 활발한 대일항쟁을 전개하였다.
임일권은 이와 같은 참의부의 의용군 제3중대원으로 1924년 5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 세력이 대동단결할 것을 제창하는 선언서에 재만군인 대표의 일원으로 서명하였다. 그러나 1927년 참의부 의용군 제3중대 소대장으로 소대원을 이끌고 국내에 진공하여 3∼4개월간 평북 각처에서 활동하다가 9월 2일 초산군(楚山郡) 송면(松面)에서 일경 수사대와 6시간에 걸친 혈전 중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騎驢隨筆(宋相燾) 348面
- 韓國民族運動史料(中國篇)(國會圖書館) 324面
- 朝鮮日報(1927. 9.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