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단(處斷) : 결단을 내려 처치하거나 처분함.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5권(2003년 발간)
함남 풍산(豊山) 사람이다. 1920년 만주(滿洲) 장백현(長白縣)으로 망명하여 전년 5월 장백현에서 함경남도 출신 이희삼(李熙三)·이동백(李東白) 등이 결성한 대한독립군비단(大韓獨立軍備團)에 참여하여 이듬 해인 1921년 말 8소대장으로 활동하였다. 대한독립군비단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지하는 무장투쟁단체로 국내외에 지단(支團)을 조직하는 한편, 러시아로부터 무기구입을 추진하고 활발한 대일투쟁을 전개하여 일본군을 사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독립군비단은 주변의 독립운동단체들과 연합하여 대규모 독립운동을 전개하고자 1921년 1월 장백현 부근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있던 대진단(大震團)·태극단(太極團)·광복단(光復團)·흥업단(興業團) 지부 등 대표 50여 명과 함께 연합회를 조직하였으며, 1922년 2월 흥업단과 통합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후원하는 대한국민단(大韓國民團)을 조직하였다. 대한국민단이 결성후 강진건·정철호 등과 함께 대한국민단 군사부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22년 4월 대한국민단이 대진단(大震團)·태극단(太極團)·광복단(光復團) 등과 타협대표회를 개최하고 각 단을 통합하여 대한광정단(大韓匡正團)을 조직하자 강진건·정철호·최진용 등과 대한광정단 군사부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 1922년 말 최광수·강재구 등과 함께 함남지역에서 모연활동을 벌이고 귀로에 함남 혜산진서(惠山津署)의 일경(日警) 김종락을 처단하였다. 1924년 11월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를 비롯한 남만주지역의 독립운동대표들과 길림(吉林)에서 각 독립운동단체의 통합을 결의하고 정의부(正義府)를 조직하자, 그도 정의부원으로 편성되어 활동하는 등 만주 일대에서 대일투쟁을 전개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大韓獨立抗日鬪爭總史(大韓獨立抗日鬪爭總史編纂委員會, 1989) 下卷 221面
- 獨立軍의 手記(國家報勳處) 34·36·40面
- 朝鮮統治史料(金正柱) 8卷 155·166面
- 國外容疑朝鮮人名簿(朝鮮總督府) 94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