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2권(1996년 발간)
문경근은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에서 활동하였다. 이 단체는 1919년 3·1운동 이후 동년 10월 만주의 북간도지역 왕청현(汪淸縣) 서대파(西大坡)에서는 독립전쟁을 목적으로 군정부(軍政府)가 개편되어 조직된 것이다. 북로군정서의 조직 당시의 주요 간부를 보면 총재 서 일(徐一), 총사령관 김좌진(金佐鎭), 참모장 이장녕(李章寧), 여단장 최 해(崔海), 연대장 정 훈(鄭勳), 연성대장 이범석(李範奭), 경리 계 화(桂和), 길림 분서 고문 윤복영(尹復榮), 군기감독 양 현(梁玄) 등이었다.
문경근이 활동한 북로군정서는 대종교(大倧敎) 신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었으며, 이들은 단군(檀君)을 중심으로 한 민족정신을 배양하여 일제를 물리치고 이상국가인 배달국(倍達國)을 지상에 재건하고자 하였다.
북로군정서는 일제를 물리치고 배달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무장투쟁을 추구하였으며, 관할구역에 살고 있는 재만동포들 역시 혈전을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북로군정서에 있어서 무장투쟁은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었다. 그리하여 이를 위하여 북로군정서에서는 사관연성소를 설립하여 독립군을 양성하는 한편 군자금 모집, 무기구입 등에 진력하였다.
문경근은 1920년 7월 7일 소속부대인 북로군정서 의군부(義軍府) 연락대 제2소대장으로 활동하다가 피살되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제2권 969면
- 한국민족운동사료(3·1운동편, 其一)(국회도서관) 75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