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2권(1996년 발간)
김형모는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단에 가담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1920년에는 만주 집안(輯安) 환인(桓仁) 등지로 출동하여 일제 친일단체인 보민회원(保民會員) 다수를 토벌하여 재만한인사회에서 친일파를 제거하고자 하였다. 동년 가을에는 일경을 토벌하며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였다.
1920년 10월경 일제의 간도출병이 있어 일제가 재만 한인들을 무참히 살상하자 이에 분격하여 보다 활발한 대일투쟁을 전개하였다. 1921년 봄에는 부하 3명과 함께 평북 신의주(新義州)에 있는 일제의 은행을 습격할 계획으로 의주군(義州郡) 광성면(光城面)에 잠입하여 연락을 취하다가 발각되어 일경 30여 명의 포위 공격을 받았으나 격퇴하고 무사히 귀환하였다. 동년 가을에는 만주 환인현에서 보민회원을 토벌하고 지방 주민의 생활을 돌보아 주었다.
김형모는 1924년 3월 25일 참의부(參議府) 의용군 제2중대 소대장으로 부하 10여 명을 인솔하고 평북 위원군(渭原郡) 동천(東川)에 있는 일경 주재소를 습격하여 일경 1명을 사살하고, 당지를 수색하던 중 토혈(土穴)에 잠복해 있던 경찰과 순찰하던 일경 10명이 일시에 공격을 하여 부하들과 함께 교전하다가 전사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신문(1924. 7. 26)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14집 93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