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경기도 시흥(始興) 사람이다.
1905년 을사조약(乙巳條約)의 강제체결에 격분한 그는 일제의 침략원흉 이등박문(伊藤博文)을 응징하여 한국인의 항일의지를 만천하에 알릴 것을 계획하였다.
그리하여 기회를 기다리던 중 1905년 11월 22일 이등박문과 임권조(林權助)가 경기도 수원(水原)에서 수렵을 한 뒤 경부선(京釜線) 철도열차에 승차하여 오후 6시 13분경 안양(安陽 : 지금의 安養)역을 출발한 지 얼마 안된 때에 이등박문을 목표로 투석하여 이등의 왼쪽눈과 안면에 부상을 입혔다.
이 일로 인하여 일경에 붙잡힌 그는 1905년 11월 하순 경성헌병사령부(京城憲兵司令部)에서 태(笞) 100도를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大韓每日申報(1905. 11. 24)
- 東京日日新聞(1905. 11. 29)
- 騎驢隨筆(國史編纂委員會) 83·84面
- 日露戰爭寫眞畵報 第39卷 中 投石모습 그림(1905. 12. 8 發行)
- 大韓季年史(國史編纂委員會) 第8卷 220面
- 京畿道誌(京畿道, 1955年)
- 始興郡誌(始興郡) 上卷 408·409面
- 大韓季年史(國史編纂委員會) 第7卷 179面
- 續陰晴史(國史編纂委員會) 下卷 163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7卷 144·145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