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3권(1996년 발간)
전북 순창(淳昌) 사람이다.
1942년 4월 전북 순창농림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동교에 재학하면서 박내은(朴來殷) 교사의 반일민족교육에 감화를 받던 중 박내은 교사가 민족의식을 고취하였다는 혐의로 일경에 붙잡히자, 동교생 이희동(李熙東)·홍원표(洪元杓) 등과 함께 비밀결사를 조직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에 따라 화령회(和寧會)라는 독서회를 조직한 그는 독서회를 통하여 독립운동 방략을 연구·논의하는 한편, 반일항전(反日抗戰) 선전, 징용 반대 등의 선전문구를 낙서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전개하다가 1945년 1월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일경에 붙잡혀, 학교로부터 퇴학처분을 받았다.
붙잡힌 후 미결수(未決囚)로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전북지방애국지사략전(광복회전북지회) 159면
- 순창군지(순창군지편찬위원회) 183∼185면
- 학적부(순창공립농림중학교)
- 확인서(순창농림고등학교, 1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