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1925년 8월 경, 김창숙(金昌淑)이 전개한 군자금 모집 활동에 참여하였다.
당시 김창숙은 파리장서 사건 당시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면서, 내몽고(內蒙古) 지방의 미간지와 황무지 20만 정보를 매입하여 이상촌(理想村)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즉 만주지역 한인들을 집결시켜 개간사업을 일으키고, 그 수익금으로 무관학교(武官學校)를 설립하여 군대를 양성하는 둔병식(屯兵式) 제도를 실시함으로써 10년 동안의 실력양성을 통하여 독립을 달성한다는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계획에 필요한 군자금 모집을 위해 1925년 8월 국내로 들어와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을 때, 평소 항일의식이 투철하였던 오규환은 경남북지역의 유림들과 더불어 군자금 모집에 동참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경북 경찰부에 발각되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1926년 3월부터 관계자 다수가 붙잡혔다.
그도 이 일로 붙잡혀 3개월 여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8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日帝侵略下韓國36年史(國史編纂委員會) 第8卷 399面
- 刑事事件簿
- 高等警察要史(慶北警察部) 286面
- 獨立運動史資料集(國家報勳處) 第12輯 312面
- 東亞日報(1927. 2.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