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4권(2000년 발간)
경북 경산(慶山) 사람이다.
1943년 경북 경산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경북지역에서는 신사참배를 거부한 평사교회·상림교회·봉회교회 등의 교회에 대해 일경들의 감시와 박해가 심했다. 성경구절 중 출애급기에 대해 교육을 시키면 일제식민지 탈출정신교육이라며 금지하였으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십자가 군병들아' 등의 찬송가 궤도를 찢으며 신사참배를 강요하였다.
그러나 봉회교회(현 진량제일교회)의 김종호(金鍾鎬) 장로를 비롯한 강전조(康田祚) 강도사·김종만 장로·손우헌 집사·안치대(安致大) 장로·유한곤 영수·이종호 목사·조달용 장로·김선암(金先岩) 장로·현상유 장로·현종휴 장로 등은 "내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는 성경구절을 들어 이에 적극 반대하였다. 그러자 일경(日警)들은 이들 교회를 폐쇄시키기 위해 구실을 만들었다. 그들은 교회안에 '조천기도회 강령'이란 제목 하에 조선독립만세·일본타도·영미만세·비밀엄수 등의 글을 써놓았다. 그리고 일경들은 이러한 문구가 교인들에 의해 주도되었다라고 하며, 1943년 11월 17일 신사참배를 반대하는 교인들을 체포하였다. 그도 이때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을 당하며 1년간의 옥고를 치른 끝에 1944년 11월 11일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7년에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 刑事事件簿(大邱地方法院, 1943)
- 고신(1993. 2月號) 62∼66面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