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3월 3일 평남 안주(安州)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3월 3일 11시경 율산공원(栗山公園)에 5,000여 군중이 모여들자 김춘택(金春澤)·유봉수(柳奉洙)가 연설을 하며 시위를 주도했다. 군중은 대형 태극기를 앞세우고 선언서와 태극기를 나누어주며 시위행진을 하였다. 시위군중은 읍성의 동문 안에서 출발하여 서문 연당(蓮塘), 공립보통학교, 공립농업학교, 군청, 재판소 등을 지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군중이 헌병대에 이르러 이를 포위하고 만세삼창을 부른 뒤, 3월 1일 시위 중 검거된 동지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하자 일본 헌병은 총탄을 발사하였다. 그 자리에서 연성운(延聖云)·이의범(李義範)이 총탄에 희생당하고 5명이 부상당하였다. 20여 명에 체포되었다. 김치성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1919년 9월 25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高等法院:1919. 9. 25)
- 국외용의조선인명부 47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2권 423~426면
- 3·1運動秘史(이병헌, 1959) 979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