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5권(2003년 발간)
제주도 북제주(北濟州) 사람이다.
1930년 혁우동맹(革友同盟)을 조직하고 제주도 해녀들의 권익침탈에 항거하는 시위를 전개하였다. 문도배는 1930년 3월 신재홍(申才洪)·오문규(吳文圭)·김성오(金聲五)·김순종(金順鍾)·김시곤(金時坤)·강관순(姜寬順) 등과 함께 사유재산제도를 부인하고 일본제국의 통치를 전복할 목적으로 혁우동맹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여기에서 문도배는 여성부 책임자가 되었으며, 혁우동맹의 조직을 확대하고 해녀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1931년 중반 혁우동맹이 조선공산당 제주도 야체이카로 발전하자 1931년 7월 여기에 가입하여 8월부터 농민단체와 해녀조합의 결성·공산주의 선전 활동에 주력하던 중 1932년 1월 제주도 해녀들이 해녀조합의 부당한 수탈에 항거하여 시위운동을 전개하자 이를 배후지도하는 등 활동하다가 체포되었다.
그는 이 일로 1933년 6월 5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3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朝鮮日報(1932. 3. 4, 1933. 3. 4, 6. 8)
- 判決文(大邱覆審法院, 1933. 6. 5)
- 東亞日報(1932. 12. 22, 12. 25)
- 身分帳指紋原紙(警察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