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권(1986년 발간)
유제함은 충청북도 중원(中原)출신으로서 을미의병(乙未義兵)의 정신적 지주이었던 의암 유인석(毅菴 柳麟錫)의 양자이다.
부친 유인석은 을미의병 실패 후 요동으로 망명하였다가 일시 귀국하였으나 정미의병(丁未義兵)때인 1907년 음력 1월 다시 망명의 길을 떠나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였다. 그후 유제함은 망명한 부친을 대리하여 국내 의병운동을 지원하였다.
1908년 2월 의암이 국내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운강 이강년(雲崗 李康秊)에게 보내는 격려서신(激勵書信)과 격문(檄文)을 김호원(金浩元)과 함께 전달하여 운강의 의병운동을 고무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1908년 6월 의암이 망명한 후 가족에 대한 적의 감시가 점차 엄중하여져 국내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의암을 따라 블라디보스톡으로 망명하여 의암의 활동을 뒷바라지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의암집 상권 617∼619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권 75·271·71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