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2권(2016년 발간)
1919년 4월 강원도 횡성군(橫城郡) 횡성시장(橫城市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순국하였다.
횡성군의 만세운동은 천도교인들의 주도로 1919년 3월 27일 횡성 장날에 일어났다. 그러나 원주에서 출동하여 대비하고 있던 기마병의 기습으로 많은 천도교인들이 체포되었다. 이에 천도교에서는 다음 장날인 4월 1일을 만세일로 다시 정하고, 청년층과 감리교 측과도 연대하여 준비에 나섰다.
원주 소초면(所草面) 둔둔리(屯屯里)에 살던 하돌임은 강사문(姜士文) 등 천도교 지도자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추진하였다. 당시 원주 소초면은 횡성 천도교구청 소속이었다. 4월 1일 오후 3시 무렵 시장에 모인 군중이 1,300여 명이나 되었다. 이들은 독립만세를 부르며, 군청과 현장에 출동한 헌병들을 공격하였다. 시위는 밤까지 계속되었으며, 일경의 발포도 계속되었다. 결국 일경의 야간 총격으로 5명이 순국하였다.
하돌임은 강사문과 함께 선두에서 만세를 부르다가 헌병이 쏜 총에 맞아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3ㆍ1運動時被殺者名簿(국가기록원 소장, 1953) 134면
- 韓國獨立史(金承學, 1965) 755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2권 577, 578, 584~585면
- 강원도 항일독립운동사(광복회 강원도지부, 1991) ⅰ권 487면, ⅲ권 355면
- 역사에 빛나는 횡성의 인물(횡성군ㆍ횡성문화원, 1999) 262면
- 원주독립운동사(기미만세운동을 중심으로)(원주문화원, 1994) 16면
- 원주시사(원주시, 2000) 606면
- 횡성민족운동사(횡성문화원, 2003) 380면
- 국내 3.1운동(독립기념관, 2009) ⅰ권 111~11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