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5권(2020년 발간)
1919년 3월 1일 서울과 평양(平壤) 등지에서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독립만세를 외치는 3.1독립운동이 시작되었다. 동래(東萊)에서는 1919년 3월 12일 기독교계 학생 등 약 30명, 3월 13일에는 동래고등보통학교(東萊高等普通學校) 학생, 3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는 동래 범어사(梵魚寺) 부속 학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읍내 시장 일대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였다.
구포(龜浦)에서는 3월 29일 지역 청년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구포 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시위에 1천여명 이상의 군중이 참여하자 일본 경찰은 주동 인물들을 마구 체포하였다. 이에 진유관은 십여명의 청년 동지들과 함께 구포경찰관주재소(龜浦警察官駐在所)로 몰려가 구금자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19년 7월 16일 부산지방법원 예심(豫審)에서 소위 ‘소요죄(騷擾罪)’로 공판에 회부되었다. 1922년 3월 17일 구치(拘置)되었다. 3월 31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정부는 201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예심결정서(豫審決定書)(부산지방법원:1919. 7. 16)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6) 제3권 192~19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