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5권(2003년 발간)
강원 화천(華川) 사람이다. 1919년 3월 28일 강원도(江原道) 화천군(華川郡) 상서면(上西面) 봉오리(峰吾里)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김정구는 1919년 3월 27일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에 사는 향리출신인 이준극(李俊極)의 집에서 박용구(朴容九)·김광필(金光弼)·이응선(李應善)·심경지(沈敬之) 등과 함께 28일 화천읍내에서의 만세운동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는 여러 동지들과 더불어 상서면 다목리(多木里)·파포리(巴浦里) 주민들에게 운동 참가를 권유하였고, 28일 아침 이규하(李圭夏)·함여성(咸汝成)·정석화(程錫和) 등 주민 30여 명과 함께 봉오리와 파포리 소재의 산록(山麓)에 모여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면사무소 앞을 행진하였다. 김정구는 이 일로 붙잡혀 5개월 여의 옥고를 치른 끝에 1919년 9월 18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3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豫審終結決定書(京城地方法院 春川支廳, 1919. 7. 15)
- 判決文(京城地方法院, 1919. 9.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