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8권(2023년 발간)
1919년 3월 3일 독립선언서를 전달받은 이만집(李萬集)의 주도로 3월 8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독교인과 학생 등 군중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에 참가했던 계성학교 학생 김수길(金壽吉)은 동교생인 이영식(李永植)·허성도(許聖徒)‧이종헌 등과 함께 독립운동을 계획했다. 그리하여 3월 18일부터 유인물을 제작해 대구 부내(府內)‧기관(機關)‧관련자 등에게 배포했다.
구체적으로 4월 2일 「동정표시(同情表示) 경고문 제1호」(부내), 4월 3일 「협박문」(상인), 「협박문」(대구경찰서장), 4월 6일 「동정표시 경고문 제2호」(부내), 4월 7일「동정표시 경고문 제2호」(부내), 4월 13일 「협박문」(중추위원, 구장) 등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로 인해 일본 당국의 경계가 엄중해지고 허성도·이기명 등이 피신하자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4월 17일 혜성단(彗星團)을 조직했다. 이여성(李如星)·이명옥(李榮玉)·이수건(李壽鍵), 계성학교 학생 이덕생(李德生) 등이 합류했다. 이들은 달성(達城)과 칠곡(漆谷)에서 독립운동을 촉구하고 친일 세력에게 경고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그 과정에서 이종헌은 유인물의 배포나 배송 등 기타 지원 활동을 전개하였다가 체포되어 6월 19일 기소되었다. 1919년 7월 19일 이른바 ‘출판법 및 대정8년 제령 제7호 위반, 협박 및 사문서 위조행사’로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고 대구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202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 판결문(判決文)(대구지방법원 : 1919. 7. 19)
-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朝鮮騷擾事件關係書類)(7-7)(독립운동에 관한 건(제51보), 1919. 4. 18)
- 형사사건부(刑事事件簿)
- 수형인명부(受刑人名簿)
- 고등경찰요사(高等警察要史)(경상북도 경찰부, 1934) 186~188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1) 제3권 356~360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7) 제9권 269~27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