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함북 종성(鍾城) 사람이다.
1910년 일제에 의하여 국권이 침탈되자 망국의 한을 품고 북간도로 망명하여 독립운동가들과 운명을 같이 하였다.
1912년에는 화룡현(和龍縣) 자동(滋洞)에 정동중학교(正東中學校)를 설립하고 교장이 되어 청소년들에게 민족사상을 고취시키는 한편 무관학교를 병설, 실행행동대(實行行動隊)를 양성하여 유능한 독립군 인재를 배출하였다.
그 후 일본군의 간도 출병이 시작되자 소련의 '하바로스크'로 피신하였다가 공작임무를 띠고 간도 혼춘(琿春)지방에서 활동 중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고 간도로 돌아왔으나 학교는 이미 일군의 방화로 전소된 뒤였으므로 가까스로 정동소학교만을 다시 건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용정(龍井)에 부유상점(富裕商店)을 개설하여 독립투사들의 일용품을 공급하는 등 활동하다가 1930년 5월 만주에서 병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현대사자료(조선3) 114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5권 11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