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21권(2014년 발간)
경북 신녕(新寧) 출신으로 1904년 6월경 경북 자인(慈仁)에서 김윤황(金允璜)
등과 함께 군자금을 모집하였고, 1907년 9월부터 10월까지 경주(慶州), 자인 등
지에서 마중군(馬中軍) 등과 함께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
다가 체포되어 순국하였다.
탁영조는 1904년 6월 경 김윤황, 천생이(千生伊) 등과 함께 자인군 읍내 김향
무(金卿武)로부터 군자금을 600원을 모집하였고, 1905년 10월 자인군에서 군수
에게 450원을 모집하기도 하였다. 김윤황은 경북 상주(尙州) 출신으로 1903년 9
월부터 1908년까지 청도, 자인, 경주, 신녕, 경산 등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의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 8월 군대해산 이후 일본군 제14연대가 의병 토벌에 투입되었고, 자인
지역에는 대구에 본부를 둔 제14연대의 자인분견대가 주둔하였다. 당시 자인지
역에는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속한 소규모의 의병부대가 활동하고 있었다.
1907년 음력 9월 탁영조는 마중군 등과 같이 무기를 휴대하고 경주군 후초동(後草洞) 이진사(李進士)로부터 군자금 300원을 모집하였고, 동년 음력 10월 무
기를 휴대하고 자인군 섬림(蟾林)의 이장으로부터 군자금 250원을 모집하였다.
그 외 동년 9월 경주군 서면 아화시장(阿火市場)에서 우편물을 빼앗는 등의 활
동을 하다 체포되었다.
1908년 12월 18일 소위 살인강도죄(殺人强盜罪)로 경성공소원 형사부에서 교
수형을 받았다. 1909년 2월 1일 경성감옥에서 교수형이 집행되어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3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判決文(京城控訴院:1908. 12. 18)
- 刑事控訴事件簿
- 朝鮮王朝實錄 純宗 2年(1909. 1. 25)·官報(1909. 2. 1)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4) 별집 제1집 456~459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