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2권(1996년 발간)
전북 고창(高敞) 사람이다.
정대홍(鄭大洪) 의진에 가담하여 전북 무장(茂長)·고창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1907년 7월 일제는 「정미7조약(丁未7條約)」을 체결하여 대한제국의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키는 등 식민지화를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에 분격하여 당시 전국적으로 수많은 의병이 봉기하여 일본군을 공격하거나 일진회원을 비롯한 친일주구배를 처단하는 등의 활동을 통하여 무너져가는 국권을 회복코자 노력하였다.
김중구는 이같은 시기에 반일 의병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목적을 가지고 1909년 정대홍 의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동지 35명과 함께 의병활동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 수단으로 총 30정, 칼 1자루를 휴대하고 전북 무장군 탁곡면(托谷面)에서 군자금을 징수하였다. 그리고 그는 같은 해 3월 정대홍을 따라 전북 고창군 산내면(山內面) 운곡리(雲谷里) 부근에서 밀정행위를 하고 있었던 부일배를 산중으로 납치하여 처단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러다가 붙잡혀 1909년 10월 6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징역 15년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별집 제1집 645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