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살(被殺) : 죽임을 당함.
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07년 8월 강원도 원주(原州)에서 창의(倡義)하여 1908년 2월까지 충청도·강원도 일대에서 활동한 민긍호의진(閔肯鎬義陣)의 의병장이다. 민긍호는 원주진위대(原州鎭衛隊) 특무정교(特務正校)로 1907년 8월 일제가 원주수비대(原州守備隊)를 해산하려 하자 약 300여 명의 병사를 이끌고 봉기하여 원주우편소(原州郵便所)와 일본경찰을 습격하였다. 그 뒤 의병부대를 소단위로 편성하고 제천(堤川)·죽산(竹山)·장호원(長湖院)·여주(驪州)·홍천(洪川) 등지에서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김보삼은 1907년 10월 17일 김구학(金龜鶴)·이완보(李完甫) 등과 강원도 흡곡군 신읍(新邑) 부근에서 순사 파출소를 습격하고 칼 1자루와 동복(冬服) 1벌을 탈취하였고, 일어학교(日語學校)를 습격하여 교사 모토지마 에이지[元島榮次]와 우편배달부 미야기키 하루키[宮崎春喜]를 살해한 뒤 양총 1정을 탈취하였다. 동월 20일 강원도 통천군(通川郡) 통천읍(通川邑) 내에서 군자금 모금을 시도하였다. 1908년 6월 6일에는 부하 현성팔(玄成八)·김순옥(金順玉) 등과 흡곡군 흡곡읍 부근에서 순사 김응국(金膺國)·이응섭(李膺燮) 등을 서왕동(西旺洞)으로 납치하여 총살하였으며, 또 흡곡군청을 습격하여 의류·잡화용품 등을 빼앗고 일어학교에 방화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다가 피살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별집 제1권 238∼242면
- 暴徒 首魁調에 關한 件(1908), 暴徒에 關한 編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