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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정보

수형기록
관리번호 307
성명
한자 朴天圭
이명 없음 성별
생년월일 사망년월일
본적
액자프레임

포상정보

수형기록
운동계열 국내항일 포상년도 1990 훈격 애족장
1919. 9. 30 독립청년단(獨立靑年團)에 가입하여 10여명을 모집하고 독립군자금(獨立軍資金) 1,200(円)을 모집하다 피체되어 징역 5월형을 받았으며 오산중학교(五山中學校)에서 애국정신을 고취활동한 사실이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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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평북 선천(宣川) 사람이다.

1919년 9월 30일 독립청년단(본부 : 안동현(安東縣))의 의주지부가 당숙인 박병익(朴炳翼)에 의하여 조직되자, 여기에 가담하여 동지 10여명을 규합하는 한편 독립운동자금 1,200원을 모연하였다.

1920년 4월초 이 사실이 탄로나 일경에게 체포되었다. 동년 6월 29일 신의주지청에서 소위 제령(制令) 7호 위반이란 혐의로 징역 5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후 경성제대 의학부를 졸업하고 의사로서 의료활동에 종사하였다.

1943년에는 오산중학교(五山中學校)에서 교의(校醫)로 근무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애국정신을 앙양하기 위한 계몽활동을 하다가 동년 8월에 정주(定州) 경찰서에 체포되어 다시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신분장지문조회회보서
  • 동아일보(1920. 5. 19)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

도움말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
순번 성명 이명 출신지 관련사건
1 박천규 호 : 소와(小窩) 평북 선천(宣川) -
본문
1902년 11월 17일 평안북도 선천군(宣川郡) 남면(南面) 삼봉동(三峰洞)에서 아버지 박병일(朴炳一)과 어머니 수안 계씨(遂安桂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죽산(竹山)이고, 호는 소와(小窩)이다. 1919년 9월 오산학교(五山學校)에 재학 중 독립청년단(獨立靑年團)의 국내 지부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독립청년단은 만세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중국 안둥현(安東縣, 현 단둥시)에서 안병찬(安秉瓚)을 총재로 하여 결성된 단체로, 평북 출신의 청년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 모집과 조달,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된 대표자 후원활동과, 임시정부의 정책·정령(政令)을 선전하는 기관지 『반도청년보(半島靑年報)』 발행 등이 주요 사업이었다. 그러던 중 같은 해 9월경 안둥현의 일제 경찰에 발각되어 활동이 일시 정지되었다. 독립청년단은 그 해 11월 콴뎬현(寬甸縣)에서 조직된 대한청년단연합회(大韓靑年團聯合會)로 흡수되었다.중국 안둥현에서 독립청년단이 발각되던 1919년 9월, 당숙 박병익(朴炳翼)이 독립청년단 서무부원 지응진(池應振)과 협의하여 국내 선천읍(宣川邑)에 독립청년단 지부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이에 9월말 경 7명의 동지를 규합하여 박병익을 지단장(支團長)으로 독립청년단 지부가 설치되었는데, 여기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이때부터 1920년 4월까지 동지들과 함께 선천 각지에서 단원 10여 명을 규합하고 독립운동자금 1,200원을 모집하였다.이러한 활동으로 1920년 6월 초순경 박병익 등과 함께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같은 해 6월 29일 평양지방법원 신의주지청에서 이른바 ‘정치에 관한 범죄 처벌의 건’ 위반으로 징역 5월을 받았다. 신의주형무소에서 옥고를 겪고 같은 해 11월 29일 풀려났다.이후 1923년 서울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4년 4월 1일 경성제국대학 예과(豫科)의 이과(理科) 선발시험에 합격하였다. 재학 중이던 1926년 유진오(兪鎭午)·신석호(申奭鎬)·강신철(姜信哲)·염정권(廉廷權)·배상하(裵相河)·함원영(咸元英) 등과 함께 교내 문학동호회인 낙산문학회(駱山文學會)에 1회 동인으로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1927년 2월 잡지 『동광(東光)』 10호에 「체코 민족의 정화(精華), 소콜운동이란 무엇인가, 육체적 건전과 정신적 건전이 민족적 자유를 얻음에 큰 관계」란 제목의 논고를 게재하기도 하였다.1930년 3월 경성제국대학 의학부(醫學部)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졸업과 동시에 경성제국대학 부속병원 마츠이외과(松井外科)에서 근무하였다. 같은 해 11월부터 충북도립청주의원(忠北道立淸州醫院)에서 3년간 복무하다가 1934년 1월 10일 사직하고, 해주구세의원(海州救世醫院)으로 옮겨 2년간 근무하였다. 1936년 5월 평북 정주(定州)의 경의선(京義線) 고읍역(古邑驛) 근처에서 박천규의원을 개업하여, 정주는 물론 관서(關西) 일대에서 ‘최고의 의원’으로 이름을 떨쳤다. 1938년 5월 1일 결핵 예방과 요양을 지도하는 보건잡지인 『요양촌(療養村)』 창간호에 축사를 게재하기도 하였다. 1939년 봄 오산의원장(五山醫院長)에 취임하였다.1942년경 오산중학교에서 교의(校醫)로 근무하던 중 청년 학생들에게 계몽활동을 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다가, 같은 해 8월 20일 정주경찰서에 또 다시 붙잡혀, 10월 19일까지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조사받고 구류(拘留) 처분을 받았다.1945년 광복 이후 남한에서 의사 생활을 이어가다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 공군에 자원입대하였다. 국군의 비행의무전대(飛行醫務戰隊 )대장으로 복무중이던 1954년 4월 21일~28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제14차 세계군의무회(世界軍醫務會)에 대표로 참석하였다. 공군 대령이던 1955년 1월 21일부터 5일간 미국 극동공군사령부 주최로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최된 극동공군의무감회(極東空軍醫務監會)에도 참석하였다. 1959년 2월 17일 공군군법회의의 주심(主審)이 되어 비행기 기재를 부정 매각하여 착복한 공군 중령 등 8인 전원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1960년대 서울에서 박천규외과의원을 하였고, 1965년 1월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장에 임명되었다.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묘소정보

도움말
묘소정보 1
묘소구분 묘소명 소재지
국립묘지 대전현충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립묘지 안장자 위치정보 시스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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