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경북 청도(淸道) 사람이다.
1915년 일본에 유학하면서부터 현준호(玄俊鎬)·백남훈(白南薰)·신익희(申翼熙)·박이규(朴珥圭)·송진우(宋鎭禹) 등과 함께 항일투쟁을 계획하였다.
1919년에는 부산에서 안희제(安熙濟)가 경영하는 백산상회(白山商會)에 관여하여 상무취체역(常務取締役)으로서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송금하는 등 활약하였으며, 동년 11월에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안희제·윤현태(尹顯泰)·윤병호(尹炳浩)·전병학(全秉鶴) 등과 함께 후진양성을 위한 기미육영회(己未育英會)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1921년에는 한국 국민이 태평양회의에 보내는 글에 청도지역의 대표로서 서명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고등경찰요사 154·184면
- 명치백년사총서(김정명) 1권 분책 395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177·648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9권 120·121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9권 673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13권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