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전북 옥구(沃溝) 사람이다.
1913년 군산 영명중학교 재학시부터 애국심과 독립정신의 함양에 진력하였다고 한다. 평양사람 장일환(張日煥)이 1914년 하와이로 건너가 당시 그곳에 주재중이던 박용만(朴容萬)의 지도를 받고 그 이듬해 4월 귀국하여 평양에서 조선국민회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였다.
그는 평양 숭실학교 재학중 여기에 가담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1918년 2월 평양경찰서에 장일환·노선경(盧善敬)·강석봉(姜錫奉)·서광조(徐光朝) 등 24명과 함께 체포되었다.
그후 기독교 목사가 되어 애국정신 함양을 위하여 계속 진력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현대사자료(강덕상) 25권 36면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2권 35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