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4권(1987년 발간)
1919년 강계(江界)에서 3·1독립운동에 참가한 후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1920년 3월 군자금 모집을 목적으로 정주로 돌아왔다.
동지들과 같이 군자금을 모집하여 만주로 밀송한 후, 동년 9월 초 다시 관전현(寬甸縣)으로 가던 도중 친구 김규진(金奎珍)의 밀고로 일경에 체포되어 평양복심법원에서 실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
출옥 후 다시 중국 광주(廣州)를 거쳐 상해(上海)로 가서 강창제(姜昌濟)의 주선으로 흥사단과 한국독립당에 가입하여 활동하다 대련(大連)에서 다시 체포되어 여순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독립사(김승학) 하권 162면
- 安載煥, 韓哲洙, 李丙旭의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