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 공훈록 24권(2019년 발간)
1941년 6월 4일 충칭(重慶)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회는 대미 외교활동을 강화하고자 미국 워싱턴에 주미외교위원부를 설치하고 이승만을 위원장으로 선임하였다. 그리고 변호사인 스태거즈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하였다.
1941년 12월 하순경 윌리엄스(Jay Jerome Williams)와 함께 미국 국무부 극동국 솔즈베리(Salisbury)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승인과 한국인의 전쟁 참여를 촉구하였다.
1942년 1월 9일 해리스(Frederick Brown Harris)·윌리엄스와 함께 연명으로 미국 국무장관에게 서신을 보내 한국의 상황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승인에 대한 적극적 검토를 요청하였다. 2월 4일 해리스(Frederick Brown Harris)·윌리엄스와 함께 연명으로 미국 해군부장관 녹스(Frank Knox)에게 편지를 보내 한국독립과 항일무장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자료를 검토 한 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 무렵 재미한족연합위원회 상임 고문도 겸하고 있었다. 3월 워싱턴 라파예트(Lafayette) 호텔에서 한족연합위원회가 주최한 한인자유대회(Korean Liberty Conference)에 참석하여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였다.
7월 1일 미국 국무장관 코델 헐에게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위하여 미국 내에서 민간차원의 차관협상을 주미외교위원부가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하는 편지를 보냈다. 7월 20일자 답변 독촉 편지에서 “본인의 문의가 국무부에는 그다지 중요치 않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2,300만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인들은 작전지역에 있는 한국인들을 훈련시키고 조직화하기 위하여 물질적 지원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한국인들의 조직체는 일본을 패배시키기 위한 전쟁에서 미국정부를 위한 가장 유용한 단체가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9월 9일자로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김구와 한국독립당원으로부터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그의 활동에 대한 감사 편지를 받았다.
정부는 1950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 동아일보(東亞日報)(1950. 3. 1)
- 경향신문(京鄕新聞)(1950. 3. 16)
-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국사편찬위원회, 2007) 20권 3, 36, 37, 39, 105~110, 180, 2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