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경기도 포천군(抱川郡) 신북면(新北面)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가하였다.
1919년 3월 조훈식(趙薰植),조계식(趙啓植),조종연(趙鍾淵)은 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협의한 후, 30일 신북면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시위 전날인 3월 29일 최학돌과 함께 만세시위 취지를 쓴 문서 십수 통을 작성하여 삼성당리(參星堂里) 구장 서상련(徐相蓮)을 비롯한 고일리(古日里),심곡리(深谷里),외일리(外一里) 등 각 구장 앞으로 보냈다. 그리고 이튿날 30일 신북면사무소 앞에 모여든 약 1,000여 명과 함께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시위를 벌였다.
시위 후 체포된 최학돌은 1919년 9월 11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513~514면
- 判決文(高等法院:1919. 9. 11)
- 判決文(京城地方法院:1919. 5. 23)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