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강원도 영월(寧越) 사람이다.
1919년 4월 21일 영월군 주천면(酒泉面) 금마리(金馬里)에서 장날을 이용하여 박광훈(朴光勳)·박수영(朴受永)·이병익(李炳翼)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 영월군수인 석명선(石明瑄)이 이 마을에 강연하러 출장오자 군수에게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를 벌이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같은 해 5월 1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공소하여 9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원판결이 취소되고 징역 8월형으로 감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2권 596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5집 964∼96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