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9권(2011년 발간)
경북 포항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을 주도하였으며, 1927년에는 신간회(新幹會) 영일지회(迎日支會) 회장으로 선임되어 민족운동을 전개하였다.
1911년 봄, 포항제일교회에서 문맹퇴치를 목적으로 사립 영흥학교(永興學校)를 설립하자, 이에 참여하였다. 1919년 3월 8일 포항면 포항동에서 백기만(白基萬) 등과 함께 만세운동을 일으키다 붙잡혀 5월 31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았다.
1927년 2월 신간회가 창립되자, 6월 3일 김영옥(金泳玉) 등 6인과 함께 발기위원이 되어 지회 설립에 노력하여 7월 22일 신간회 영일지회를 설립하고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그즈음 포항면 하촌면장(下村面長)이 조선인을 구타한 일이 발생하였다. 최경성은 8월 14일 신간회 영일지회와 포항청년회와 함께 면민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성명서를 인쇄하던 중 포항경찰서의 금지로 부득이 중지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0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朝鮮日報(1927. 6. 7, 7. 25, 1928. 2. 21)
- 中外日報(1927. 7. 27, 8. 18)
- 刑事事件簿(大邱地方檢察廳)
- 中央日報(1931. 12. 10)
- 3, 1獨立運動實錄(3, 1同志會, 1985) 146면
- 受刑人名簿(大邱府 德山町)
- 倭政時代人物史料 5권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352, 442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9권 271면
- 判決文(大邱覆審法院:1919. 5. 31)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266, 1271면
- 3.1운동실록(이용락, 1969) 73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