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1919년 3월 18일 오후 3시경 통영군 통영읍(統營邑) 장날에 이성철(李聖哲) 등과 함께 통영(統營) 중앙시장(中央市場)에서 '대한독립만세'라고 쓴 큰 깃발을 흔들고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며 많은 시위군중과 같이 독립만세를 고창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4월 1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도 항상 일경의 요시찰 인물로 지목되어 항일사건이 생길 때마다 연행되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검속당하였다 한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범죄인명부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3권 254∼25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