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19년 4월 2일 충북 진천군(鎭川郡) 백곡면(栢谷面) 석현리(石峴里) 장터에서 전개된 만세시위를 계획·주도하였다. 그는 백곡면 성대리(城大里) 자택을 방문한 양백리(兩白里) 거주 공시삼(孔時三)으로부터 만세시위를 주도할 것을 권유받고 고향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주민들에게 나누어 줄 문서를 인쇄하는 한편 동지 규합에 나섰다.
4월 2일, 그는 2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석현시장(石峴市場)으로 나가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위행진을 주도하였다.
이로 인해 일경에 체포되어 1919년 4월 17일 공주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公州地方法院, 191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