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6권(2006년 발간)
1925년『동아일보』옥과지국(玉果支局)을 운영하던 그는 일제 식민통치의 부당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면서 사회주의 사상을 수용하였다.
단, 조선에서는 사회주의 혁명에 앞서 일본제국주의의 지배를 배제하고 조선 독립을 달성하는 것이 급선무라 인식하면면서, 사회주의 활동에 매진하였다.
1927년 9월 중순 전남 곡성군(谷城郡) 옥과면(玉果面) 옥과리(玉果里) 옥과청년회관에서 김재명(金在明)의 권유로 고려공산청년회(高麗共産靑年會)에 참가하고, 정경인(鄭璟人)을 책임자로 하는 ‘담양야체이카’를 조직하여 일본제국주의 지배를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다가 체포되어 징역 2년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5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地方法院, 1930. 12. 22)
- 韓民族獨立運動史資料集(국사편찬위원회) 별집 제2권 347면
- 身分帳指紋原紙(경찰청)
- 現代史資料(姜德相, 1972) 제29권 104·138·143면
- 韓國靑年運動史(鮮于基聖, 1973) 344면
- 朝鮮社會運動者同盟 發起準備委員會의 動靜에 關한 件(京鍾警高秘 第4625號, 1925. 4. 23), 檢察事務에 관한 기록(2)
- 한국사회주의운동인명사전(창작과 비평사, 1996) 1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