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3권(1987년 발간)
경상남도 진양(晋陽) 사람이다.
1919년 3월 25일 문산면 소문리(文山面蘇文里)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였다. 그는 이날 소문리 장터에서 많은 시위군중의 선두에 서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다가 이를 제지하는 일본 경찰과 충돌하여, 그들의 총을 빼앗아 파기하는 등 격렬한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그러나 곧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고 석방되었으나 잔인한 고문의 여독으로 병석에 있다가 이해 6월 13일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애국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사실확인서(진양군수)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3권 29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