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경남 합천(陜川) 사람이다.
1919년 3월 20일 오후 7시경 경남 합천군(陜川郡) 대양면(大陽面)에서 이용선(李龍善)·김영기(金永騏) 등과 같이 결사대를 조직하고 대양면민을 규합하여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이어서 시위군중과 함께 합천경찰서를 엄습하여 구속자의 석방을 요구하다가 일경의 무차별한 사격에 부상을 입고 붙잡혔다.
동년 5월 14일 부산지방법원 진주지청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동년 6월 2일 대구복심법원에서 공소하였으나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5권 1256·125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