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0권(1993년 발간)
경남 밀양(密陽) 사람이다.
1919년 3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밀양군 밀양면(密陽面) 내일동(內一洞)에서 윤소룡(尹小龍 : 尹世 )·정동찬(丁銅燦) 등이 주도하는 독립만세 시위운동에 참가하고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만들어 거사 준비를 하였다. 다음날인 3월 13일 밀양장터에서 200여명의 시위군중에게 미리 준비한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배포하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시위운동을 전대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이해 4월 14일 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19. 4. 14 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
- 범죄인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