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8권(2010년 발간)
1919년 4월 1일 충남 공주군(公州郡) 정안면(正安面) 석송리(石松里) 주민들이 만세를 부르며 면사무소 소재지인 광정리(廣亭里)로 행진하였다. 광정리에 이르러 800여 명으로 불어난 시위군중은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시장을 행진하고 경찰주재소를 파괴하였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공주경찰서에서 파견된 경찰이 탄 차를 14~5명이 나서 저지하였고, 정재철 등은 주동자를 체포하려는 일경을 밀쳐 체포를 방해하였다. 이로 인해 정재철은 1919년 11월 17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에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判決文(京城覆審法院:1919. 11. 17)
- 독립운동사자료집(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5집 1144~1154면
- 독립운동사(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제3권 109~1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