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8권(1990년 발간)
충남 논산(論山) 사람이다.
1919년 3월 16일부터 3월 18일에 이르는 기간동안 충남 논산군(論山郡) 채운면(彩雲面) 심암리(深岩里)에 있는 이근석(李根奭) 가택에서 독립만세시위를 계획하여 태극기 300여 매를 제작하는 등 준비를 하고 동년 3월 20일 강경(江景)의 장날을 기하여 시장에 모인 수백명의 군중을 규합하여 독립만세시위를 주동하다가 붙잡혀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는 1926년 동아일보(東亞日報) 대전지국(大田支局)을 경영하였으며, 야학을 세워 교육사업에도 종사하는 등 민족운동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판결문(1919. 5. 28 경성복심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