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11권(1994년 발간)
강원도 강릉(江陵) 사람이다.
1919년 4월 2일 강릉읍에서 장날을 이용하여 최이집·최진규(崔晋圭)·최돈옥(崔燉玉)·최선재(崔善在)·최선호(崔善浩)·조대현(曺大鉉)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일 것을 계획하고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하여 거사일 장터에 모인 다수의 군중을 규합하여 이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행진을 벌이다가 이를 탄압하던 일경에 붙잡혔다.
그리하여 같은 해 4월 14일 함흥지방법원 강릉지청에서 징역 4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3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독립운동사(국가보훈처) 제2권 627∼630면
-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제14집 72면
- 매일신보(1919. 4. 14, 4. 24)
- 3·1운동실록(이용락) 847∼849면
- 임영지(1975. 10. 30) 95·9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