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록정보: 독립유공자공훈록 9권(1991년 발간)
경북 상주(尙州) 사람이다.
1919년 3월 23일 경북 상주군에서 강용석(姜龍錫)·한암회(韓岩回)·조월연(趙月衍) 등과 독립만세시위거사에 대한 밀의를 거듭하고 상주읍 장터에 운집한 5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후 1919년 4월 24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1920년 5월 4일 중국 상해(上海) 임시정부(臨時政府)에서 파견된 김교순(金敎舜)의 군자금 모집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주면 복용리(伏龍里)에 사는 박인양(朴寅陽)에게 군자금 모집의 뜻을 밝히고 2만원을 요청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1920년 6월 9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0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참고문헌>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3卷 453·454·455面
- 受刑人名簿
- 3·1 運動實錄(李龍洛) 765∼768面
- 獨立運動史(國家報勳處) 第9卷 280面
- 每日申報(1919. 5. 3)
- 高等警察要史(慶北警察部) 33·713面
- 判決文(1919. 4. 24 大邱地方法院 尙州支廳)
- 判決文(1920. 6. 9 大邱地方法院)